가수 나훈아가 미발표곡을 공개했다.
30일 음반제작사 굿뮤직은 나훈아가 1982년에 녹음한 미발표 음원 3곡을 담은 앨범 ‘연정’을 발매했다. 앨범 수록곡으로 ‘연정’, ‘백년길’ 그리고 ‘추억의 대관령’이 담겨있다.
‘고장난 벽시계’ 이후 12년 만에 선보인 나훈아의 새 음원은 작곡가 신일성이 가지고 있던 미발표 음원을 복원한 것이다. 젊은 시절 나훈아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굿뮤직은 음원에 대해 “34년 전 나훈아의 목소리는 그대로 살리되 반주는 현대적으로 손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훈아는 이번 음원 발표 이후에도 복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쌍용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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