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외신캐스터
지금 이 시각 나온 주요 외신들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국제유가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몇몇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석유굴착시설의 수로 유가 랠리를 짐작할 수 있다며, 지난 2014년 기록적으로 크게 늘어났던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최저치를 기록했던 5월보다 그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굴착장비 수와 증시 움직임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유전개발회사들의 주식은 향후 수개월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항구에서의 수입 활동이 2011년 이래 가장 둔화된 수준을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체인 타깃와 JP페니를 비롯한 소매업자들이 공급체인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수요가 계속 유지된다면 소매업자들은 재고를 위해 수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주 목요일부터 부동산규제 강화소문이 돌면서 중국 상하이 주택판매가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 금요일부터 5300여채가 넘는 주택이 판매됐으며, 하루에 400~500여채가 거래되던 것과는 달리 토요일부터는 하루에 1000채가 넘게 거래됐습니다. 한편 이는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부동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 주택 구입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쓰비시 자동차 8개 차종이 연비 측정 결과 상품안내서 표시치를 밑돌았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 측은 국토교통성 측정치에 맞춰 상품안내서 표시 수치를 수정하기 위해 판매를 2-3주 보류할 방침입니다. 한편 미쓰비시는 지난 4월 경차 4개 차종의 연비조작이 발각된 이후 추가로 이번 문제가 제기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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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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