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5일 만에 반등…외인·기관 동반 매수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8-30 16:44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말로 미뤄질 거란 전망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7.39포인트, 0.36% 오른 2,039.74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578억 원, 기관이 1,214억 원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둔화된 가운데 증권, 연기금 매수에 시장이 반등했습니다.

개인만 1,718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에서 매도가 이어지며 전체적으로 226억 원 매도 우위로 마쳤습니다.

업종별로 기계 1.79%, 보험 1.27%, 운수창고 1.05%, 철강금속 1.04% 순으로 강세였고, 유통과 증권, 금융주가 0.8~0.9% 가량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0.3% 올랐고, 삼성물산은 2.69% 상승했습니다.

네이버는 1.36%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이 0.86%, 현대차는 1.12% 내렸습니다.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만장일치로 신규 지원 불가 결정을 내린 여파에 급락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채권단 결정이 알려진 정오 직후 급락하기 시작해 전날보다 24.16%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정지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한진해운의 회생절차 개시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거래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에 반해 한진칼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지원 불확실성을 걷어내며 각각 5.85%, 6.87% 급등했습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그룹 지원 기대감에 4.5% 재반등했고, 웅진에너지는 액면병합 상장 첫날 4%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4.03포인트, 0.61% 상승한 667.6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0.09% 강보합에 그쳤고, 카카오가 0.88%, CJ E&M이 2.56% 올랐습니다.

반면 메디톡스가 1.97%, 로엔 2.41%, 바이로메드 0.58%, 컴투스 1.21%, 휴젤 1.66%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한편, 원/달러는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내린 1,119.9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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