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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현지시각 29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 현지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CDEEE)에서 발주한 배전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총 3,900만달러, 우리돈 45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도미니카 전 지역에 걸쳐 전주 7,102기, 전선 2,220km, 변압기 1,496대의 배전망과 설비를 신설·교체하는 것으로 한전은 설계, 자재구매와 시공의 전 과정을 수행합니다.
한전은 "이번 배전망 건설사업에는 전력분야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계획"이라며 "100억원 상당의 국내 중소기업 동반 수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같은 날 다닐로 메디나(Danilo Medina)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ESS, 마이크로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손실감소 등 한전의 우수한 기술력을 도미니카공화국과 공유하기 위한 시범 사업 시행, 인력 양성(HRD)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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