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4천억 원을 들여 헝가리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습니다.
삼성SDI는 유럽 전기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존 헝가리 PDP 공장을 개조해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가동은 오는 2018년 하반기를 목표로, 배터리 생산규모는 순수 전기차 기준으로 연간 5만 대분입니다.
삼성SDI는 기존 공장을 개조해서 공장을 짓는 만큼 건설비용과 공사기간이 줄어 수익 확보가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유럽 자동차회사들의 생산기지가 헝가리 인근에 몰려 있어 배터리 공급에 따른 물류비를 아낄 수 있는 데다 배터리 공급 주문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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