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백서이 종영소감 "평생 잊지 못할 첫 작품"

입력 2016-08-31 08:43  



`싸우자 귀신아`의 백서이가 캠퍼스 여신에서 쿨한 선배로 변신하며 최종회를 장식했다.

지난 30일 종영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마지막회에서 백서이는 청순가련한 `캠퍼스 여신` 임서연의 모습에서 한층 당차고 밝아진 `쿨한 선배`로 화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극 초반 첫 눈에 반하는 여인인 일명 `첫반녀`로 등장한 백서이는 바라만 봐도 설레는 `여신 비주얼`로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아름다운 비주얼뿐만 아니라 극이 진행되면서 주혜성(권율)을 짝사랑하는 한 여인의 애틋한 마음까지 표현해내 시선을 모은 데 이어 마지막 회에는 쿨한 선배의 모습으로 변모하며 극을 활기차게 이끄는 역할을 해냈다.

종영에 앞서 지난 30일 백서이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백서이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과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백서이는 두 볼을 감싼 채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마지막 회를 앞둔 아쉬움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백서이는 종영 소감으로 "`싸우자 귀신아`는 저의 드라마 데뷔작으로 소중한 추억과 배움이 많은 작품입니다"라며 "밝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감독님 덕분에 촬영 현장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남겨 첫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드라마 데뷔를 무사히 마친 백서이는 `캠퍼스 여신`으로 활약하며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발탁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있어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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