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모멘텀 부재'…보합권 횡보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8-31 09:5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내 증시가 31일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이렇다할 호재가 부족한 가운데 보합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8분 현재 어제보다 0.40포인트 0.02% 오른 2,040.14에 거래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리 피셔 미국 연준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이 재부각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26% 내린 1만 8,454.30, 나스닥은 0.18% 하락한 5,222.99까지 밀렸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는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속에 외국인보다 기관의 매도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60억 원 사흘째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19억 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증권, 은행의 매도 속에 67억 원으로 순매도도 돌아섰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외국인의 비차익거래에 힘입어 82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이 지수 전체를 끌어내린 형국입니다.

운수창고가 1.84%, 기계 0.98%, 섬유의복 0.74%, 서비스와 음식료, 의약품은 0.4~0.5% 가량 상승세입니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는 1%, 제조, 철강금속이 0.3~0.4% 가량 하락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초반 0.97% 하락한 162만 9천 원으로 조정을 지속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이 주춤한데다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면서 160만 원선에 주가가 묶였습니다.

나머지 대형주 가운데 한국전력현대차가 소폭 올랐고, 삼성물산은 보합입니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포스코 등 시총 10위권 종목들이 장초반 소폭 약세입니다.

시장이 대체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네이버는 자회사 성장 기대감에 1.58% 오른 83만 원선으로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어제보다 0.85포인트, 0.13% 오른 668.46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이 0.6%, 카카오 0.8%, CJ E&M 0.15%, 메디톡스 0.36% 등 소폭이지만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로엔, 바이로메드가 0.7% 가량 하락하고, SK머티리얼즈는 1.2% 내리는 등 종목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5원 내린 1,118.45원에 거래됐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