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전 9시 40분 현재 3.05% 오른 3만 2,050원에 거래됐습니다. 한진칼은 2.37% 오른 1만 9,450원을 기록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채권단의 한진해운 지분 불가 방침이 전해진 어제 오후부터 이틀째 강세를 지속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한항공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됐다고 긍정적 평가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지원이 부담이었던 만큼, 이번 소식은 대한항공 주주입장에서는 호재"라며 "지분법 손실리스크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가 공식화되면 이후 일정에 상관없이 이에 대한 대한항공의 현금유출이 더 일어나지 않는 점으로도 충분히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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