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영’ 윤두준이 ‘싸우자 귀신아’에 특별 출연했다.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지난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16회)에서 출연작 ‘식샤를 합시다’ 역할과 동명인 구대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명성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인 윤두준(구대영 역)은 학생식당 메뉴 투정을 하고 있는 김소현(김현지 역)을 발견, 식판을 놓고 앉아 “저건(비계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대한 모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김소현의 공감을 얻자 반색하면서 정중히 자기소개를 해 폭소케 했다.
또 윤두준은 김소현이 신입생이라고 하자 “함께 미각을 일깨우는 동아리 ‘식샤를 합시다’에 가입하는 것 어떻겠냐”며 관심을 보였으며, 이때 나타난 과선배 강기영(최천상 역)은 김소현을 감싸며 윤두준을 쫓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싸우자 귀신아’ 연출을 맡은 박준화 PD와 앞서 ‘식샤를 합시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윤두준은 “먼저 ‘식샤를 합시다’는 끝났지만 잊지 않고 불러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웹툰 때 팬이 된 ‘싸우다 귀신아’에 잠깐이라도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물론 ‘식샤를 합시다’의 구대영도 오래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저는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두준이 속한 비스트는 오는 9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평창 K-POP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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