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그가 ‘질투’를 부르는 이유는?

입력 2016-08-31 10:08  



배우 조정석의 믿고 보는 연기, 그 이면에는 뜨거운 열정이 뒷받침돼 있었다.

시청자들의 질투본능을 제대로 일깨우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마초 기자 이화신으로 변신한 조정석의 촬영 현장 오프더레코드가 대방출됐다.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과 모니터를 꼼꼼히 체크하며 진중하게 자신의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그에게선 진중함은 물론 훈훈함이 함께 느껴진다. 현장 가득히 느껴지는 열정과 화기애애함은 조정석(이화신 역)을 비롯한 모든 배우, 스태프들의 꿀케미까지 기대케 하는 상황.

극 중 조정석은 세상 까칠한듯 싶으면서도 묘하게 공효진(표나리 역)을 신경쓰는 반전 면모들로 캐릭터가 지닌 개성을 한껏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는 조정석 특유의 맛깔나고 치밀한 심리 표현으로 인해 가능했다는 반응.

실제 현장에서도 조정석은 촬영을 거듭할수록 ‘이화신’에게 푹 빠져들고 있다고. 특히 촬영 현장이 드라마처럼 유쾌 발랄한 만큼 여느 때보다 밝고 에너지 넘치게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 조정석의 관계자는 “조정석은 화신이 겪는 상황들과 심리 변화들에 대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애정과 열의가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1일 방송될 3회에서는 화신(조정석 분)이 그토록 중요시 여겼던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되는 청천벽력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고 해 본방사수를 부르게 만든다.

열일하는 옳은 남자, 배우 조정석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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