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러더스 “해리 포터 속편 각본 작업 중...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원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속편이 제작 추진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워너브러더스가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영화 제작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워너브러더스가 비밀리에 ‘해리 포터와 저주바은 아이’의 판권을 확보하고 각본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해리 포터 역으로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워너브러더스와 J.K 롤링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연기를 절대 안 한다고 한 적은 없다”고 말해 그의 복귀가 아주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현재 영국에서 연극으로 공연되고 있다. 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제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19년 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법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는 37세의 해리포터가 격무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속편이 계획대로 제작이 이뤄져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다시 복귀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아직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사진=`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스틸컷, 워너브러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