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가원의 숨겨진 비밀? “남편 집에 없을 땐 씻지도 않는다”

입력 2016-08-31 19:44  




박가원이 남편 강병현과 ‘항상 신혼같이 사는 비결’을 공개했다.

9월 1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농구 선수 강병현의 아내이자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방송인인 박가원이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박가원은 한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완벽한 몸매와 귀여운 외모로 등장해 남성 패널들의 환호를 받았다.

박가원-강병현 부부는 ‘오마이 베이비`에 출연,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달콤한 `생크림 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원희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묻자 박가원은 “소개팅으로 만난 남편과 연애 5년을 하고 결혼했다. 현재 결혼 4년 차”라고 밝힌데 이어 ‘남편과 늘 신혼처럼 지내는 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가원은 “내가 남편과 여전히 알콩달콩한 이유는 주말 부부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뒤이어 “남편이 시즌 중에는 훈련 때문에 자주 집을 비워 일주일에 1~2번 정도만 만난다"며 "남편이 집에 오는 그날만큼은 신경을 써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주말 부부라 싸울 일도 적기 때문에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남편이 집을 비운 평상시엔 나도 씻지도 않고 집도 치우지 않고 엉망으로 지낸다”라고 깜짝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가원은 “남편이 훈련을 마치고 집에 오는 날에는 편히 쉴 수 있게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만든다. 물까지 다 떠다 줄 정도”라며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박가원의 이야기를 들은 성대현은 “그런 아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본다. 마치 전설의 동물 유니콘을 본 기분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9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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