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연휴' 美·유럽 등 장거리 항공노선 예약률 '高空비행'

입력 2016-09-01 10: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 이 100%에 가까운 국제선 노선 예약률로 들떠 있다.

이번 추석에는 뒤로 토·일요일을 붙이면 닷새간 내리 쉴 수 있고 앞으로 토∼화요일까지 붙인다면 최대 9일간의 연휴가 가능,특히 대양주, 유럽,미주 등 장거리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9월 9∼18일 호주·뉴질랜드·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여객기의 전 좌석 예약이 이미 끝났다.



구주(유럽) 노선도 예약률이 96%로 대양주에 이어 인기가 높았고 일본(80%)·중국(83%)·동남아(86%)·미주(82%)·독립국가연합(CIS·80%) 등 다른 노선들도 80%대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4∼17일을 기준으로 평균 84.8%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구주(91.1%) 노선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대양주(86.5%)·중국(83.6%)·미주(83.3%)·동남아(82.5%)·일본(81.9%) 등 순이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추석 성수기를 맞은 것은 마찬가지.

제주항공은 괌·사이판 등 대양주와 동남아 코타키나발루·세부, 일본 삿포로·도쿄(나리타)·오사카 지역의 예약률이 대부분 99%를 넘겼고 진에어는 다낭(99%)을 필두로 오키나와(97%)·세부(95%)·코타키나발루(93%)·괌(93%) 등 노선이 예약률 상위 5곳에 이름을 올렸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삿포로와 태국 방콕 노선이 예약률 100%를 달성했고 송산과 오키나와도 99%를 기록했다.

항공사들은 높은 예약률을 바탕으로 실제 이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거의 만석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국내선은 이미 일찌감치 예약이 다 찬 상태다.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휴 기간이 긴 편이어서인지 짧게 둘러보고 오는 곳보다는 전반적으로 길게 쉬다 올 수 있는 전통적인 휴양지 성격의 노선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