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사태' 무역협회에 피해신고 15건 접수

입력 2016-09-02 17:16  

한진해운 사태로 수출에 차질을 빚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 내 설치한 `수출화물 무역 애로 신고센터`로 1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2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피해신고 업체 15개사 중 한진해운 활용비중이 전체 물동량의 절반이 넘는 곳은 4곳이었다.

31∼49%는 2곳, 16∼30%는 3곳, 6∼15%는 5곳, 5% 이내는 1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업체의 송장가격 총액은 256만157달러(한화 약 28억6천만원), 추가비용 부담 총액은 178만3천500달러(19억9천만원)이었다.

집계된 전체 피해 금액은 434만3천657달러(48억6천만원)로 추산됐다.

항로별로는 미주 4곳, 유럽과 중동 각 5곳, 아시아 6곳, 기타 2곳에서 신고가 들어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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