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해체를 놓고 기무라 타쿠야의 책임론에 이어 아내인 가수 쿠도 시즈카가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일본의 다수 매체는 SMAP 전 매니저가 SMAP의 독립을 도모했지만 기무라 타쿠야의 아내인 쿠도 시즈카가 현 소속사 잔류를 설득해 SMAP가 양분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녀는 SMAP 해체 전인 자신의 팬 블로그에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않고 무조건 참을 수밖에 없는 시간이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말을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이라며 "말하고 싶은 진실은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면 그것이 기사화되기 때문에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또 그녀는 지난달 22일 가족 휴가를 마치고 귀국한 날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기무라 타쿠야가 SMAP의 반역자 취급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 "여러분의 상상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일에 대해서는 관여를 안 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밝혔다.
또 기무라 타쿠야는 "작년 말부터 이번 소동에 이르기까지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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