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계 스타 전동석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하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젤리피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고 "뮤지컬계 원석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동석을 식구로 맞게 돼 기쁘다. 가진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2009)로 데뷔한 전동석은 첫 작품부터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다. 이후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외에도 음반 및 콘서트 참여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단단한 연기 내공을 다져놨다.
뛰어난 가창력과 심도 깊은 감성 연기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동석은 제6회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최우수상(2005), 제16회 음악저널 콩쿠르 1위(2005),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2013) 등 굵직한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실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개막 10주 만에 100억 매출 돌파로 단일 시즌 최다 매출을 올리며 국내 뮤지컬계 새 역사를 쓴 작품 `프랑켄슈타인`(2016)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자크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맹활약하며 `비주얼 프랑켄슈타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4일 김해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국 공연을 마친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극 전체를 무게감 있게 끌고 가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동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젤리피쉬는 박정수, 이종원, 김선영, 박정아, 박예진, 공현주, 성시경, 서인국, 빅스, 박윤하, 구구단 등 실력과 인기를 겸한 아티스트가 대거 소속돼 있다. 실력파 배우 전동석과 함께함으로써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
한편, `모차르트` 전국 공연을 마친 전동석은 젤리피쉬와의 전속 계약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