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리콜' 삼성전자, 3분기 실적악화 예상‥최대 6천억 손해

권영훈 기자

입력 2016-09-05 13:05   수정 2016-09-05 13:08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을 전량 리콜한 것과 관련 "3분기 일시적 실적악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세철 연구원은 "이번 리콜 결정으로 IM사업부의 산술적 피해금액은 최대 1조원이지만, 판매되지 않은 정상제품 및 이머징 마켓 리퍼폰 재활용 가능성을 감안 시 실제 3분기 피해 금액은 3천억~ 6천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9월 1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총 250만대 출하하였으며 그중 130만대가 소비자에 판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통신사 재고 120만대 물량의 경우 새제품이기 때문에 전수 검사 진행 할 경우 대부분 정상제품으로 리콜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특히 "1982년 존슨앤 존슨 타이레놀에 의한 사망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존슨앤 존슨은 미국정부의 지시에서 더 나아가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리콜을 진행했다며 이번 조치는 실리보다는 소비자 신뢰를 선택한 결정으로 과거 타이레놀 사례처럼 소비자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950,000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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