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가 등장 인물들의 관계를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한 ‘시청 설명서’ 시리즈를 공개했다.
SBS `우리 갑순이` 속 갑돌(송재림 분)의 가족과 갑순(김소은 분)의 가족을 중심으로 한 등장인물들의 인물 관계도는 배역들의 특징을 귀여운 캐릭터로 묘사했다.
‘시청 설명서’ 1탄으로, 갑돌의 누나 다해(김규리 분), 갑순의 언니 재순(유선 분), 다해의 전 남편이자 재순과 재혼한 금식(최대철 분)의 관계를 스틸 컷과 캐릭터 이미지로 상세히 설명하여, 재순과 다해, 금식 간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예고하였다.
이어진 ‘시청 설명서’ 2탄에서는 갑순의 부모 내심(고두심 분)과 중년(장용 분), 언니 재순과 오빠 세계(이완 분), 갑작스럽게 등장한 고모 말년(이미영 분)의 처지를 하나하나 짚어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남편의 퇴직 이후 경제적으로 쪼들리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내심과 중년 부부, 평탄치 못한 재혼 생활에 남몰래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재순, 원치 않은 결혼과 처가살이에 소외감을 느끼는 세계의 속내와 혼전임신으로 동거를 감행하는 갑순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질 것임을 짐작케 하였다.
그리고, 갑돌의 가족을 소개한 ‘시청 설명서’ 3탄은 갑순의 임신을 알고 남자답게 책임지려고 하지만, 동거를 결심한 뒤 온갖 난제에 부딪치는 갑돌과 자식들만 바라보고 억척스럽게 살아온 엄마 기자(이보희 분), 갑돌의 누나이자 천방지축인 이혼녀 다해의 이야기를 스틸과 캐릭터 이미지로 아기자기하게 구성하여 호기심을 자아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