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의 강홍석을 위해 황정음, 류준열, 정선아, 임세미가 응원 지원에 나섰다.
뮤지컬 배우 강홍석이 롤라로 열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지난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 가운데, 황정음과 류준열, 정선아, 임세미가 강홍석과 고창석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킹키부츠’를 관람한 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출연했던 황정음은 "강홍석의 연기에 매료됐다. 너무 멋있었고 앞으로 강홍석의 출연 작품은 다 찾아가서 볼 것이다. 최고였다!"라고 한 데 이어, 류준열 "정말 홍석이형 너무 멋졌다. 정말 너무 대단했고 어마어마한 능력자라는 걸 알았다. 오늘부터 홍석이형의 열렬한 팬이 돼서 응원할 것이다"라며 강홍석의 연기를 극찬했다.
또한 황정음과 류준열은 돈 역으로 열연한 고창석과의 인연도 깊다. 황정음은 고창석과 MBC ‘킬미힐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고,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촬영 중이다. 이에 이날 공연에서 고창석이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때, 황정음과 류준열이 뜨거운 박수로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
이어 뮤지컬 ‘킹키부츠’ 초연 때 함께 열연했던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초연 때도 이 작품은 배우와 관객이 멋진 메시지 안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었는데, 이번에 강홍석 공연을 보고 한 층 더 매력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 브라보 강홍석! 정말 멋진 배우다"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그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쇼핑왕 루이’로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임세미는 "’킹키부츠’를 여러 번 봤는데 오늘 공연이 최고였다. 홍석 오빠는 롤라 그 자체다. 너무 멋지고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세계 속의 ‘홍롤라’가 될 것을 예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찰리와 아름다운 남자 롤라의 만남을 그린 작품으로, 강홍석은 2014년 초연에 이어 올해 재연에 합류하며 더 섹시하고 우아한 롤라로 돌아왔다. 특히 첫 공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객석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전원 기립박수와 열띤 환호를 받았다.
한편, 강홍석이 롤라로 열연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