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건설현장에 있는 다층식 지하 주차장이 붕괴해 35세 남성 등 최소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또 최소 7명이 무너진 주차장에 갇혔다고 경찰은 밝혔으나, 이 가운데 누군가 구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종된 이들 7명과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구조 대원들은 수색견을 동원해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을 찾고 있다.
경찰은 현재 주차장 붕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당시 주차장에는 공사장 인부들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한 근로자는 진동이 느껴지더니 갑자기 모든 게 무너졌다고 현지 채널10 방송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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