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5회가 예고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5회에서는 해수(이지은)에게 왕욱(강하늘)을 부탁하는 해씨부인(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해씨부인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직감하고 왕욱에게 두 번째 부인을 들이거나 이혼을 해달라 청했다. 그러나 왕욱은 해수에게 향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해씨부인을 붙잡았다.
결국 해씨부인은 해수와 왕욱의 마음을 눈치채고 황보씨(정경순)에게 해수를 왕욱의 짝으로 허락해달라고 부탁한다.
해수에게 "너에게 그 분을 부탁한다"고 간청하는 해씨부인과 그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해수, 이어 왕욱은 해수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리게 될 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반면 왕소(이준기)도 해수에 대한 묘한 감정 변화가 일어난다. "값비싼 여인보다 날 아껴줄 여인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어깨를 감싸는 등 닫힌 마음의 문을 차츰 열어간다.
해수 역시 왕소의 아픔을 이해하게 된다. 황궁에 들어선 해수가 왕소에게 모질게 대하는 황후 유씨(박지영 분)를 보게 되는 것.
왕소의 마음 속 깊은 곳 상처를 점점 발견해 나가는 해수의 감정이 왕욱, 왕소 사이에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5회는 오늘(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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