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아파트 거래량이 3년째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12년 1만3,186건, 2013년 2만502건, 2014년 2만2,346건, 2015년 2만5,813건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잠시 거래량이 주춤했으나 6월 이후 지난해 수준의 거래량을 회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주택 보급률이 지난 6년간 10%가량 떨어진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용인시 주택보급률은 지난 2010년 106%였지만 이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96%까지 하락했습니다.
용인시 인구는 2010년 87만6,500명에서 매년 2% 이상 씩 증가해 올해 7월 말 기준 99만9,941명입니다.
하지만 용인시 아파트 공급량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1만3,000가구 씩 공급된 후 계속 줄어 최근 3년인 2013년은 6,879가구, 2014년 2,114가구, 2015년 1,445가구가 공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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