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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36)이 열애 중이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이상우와 김소연이 극에서의 인연을 현실로 이어와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가화만사성`에서 이상우와 김소연은 각각 서지건과 봉해령 역을 맡아 6개월간 장애물이 많은 사랑 연기를 펼쳤다.
서지건과 봉해령은 각각 이혼의 아픔을 뒤로 하고 어렵게 재혼에 골인하지만 다시 위기를 맞는 등 험난한 사랑을 그려냈다.
1980년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금껏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30대 후반인 만큼 지금의 만남을 결혼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상우 소속사 측은 "드라마를 마친 뒤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며 "교제를 시작한 지 한달 정도 됐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소연 측 역시 "이상우와 좋은 감정을 갖고 가까워 지는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이상우는 지난 2005년 단막극으로 데뷔한 후 `조강지처클럽`과 `인생은 아름다워`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사랑을 믿어요` `천일의 약속` `신들의 만찬`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해요 엄마` 등에 부지런히 출연하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94년 SBS 청소년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김소연은 `이브의 모든 것`으로 일찌감치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엄마야 누나야` `식객` `아이리스` `검사 프린세스` `닥터 챔프` `로맨스가 필요해` 등을 통해 다채롭게 연기 변신을 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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