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함께 출연했던 이상우와 김소연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이상우, 김소연 양측은 “드라마를 마친 후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지 1개월 차 연인이다. 예쁜 시선으로 봐 달라”고 열애 사실을 전했다.
이상우, 김소연 커플처럼 드라마에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은 또 누가 있는지 알아보자.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지난 2015년 4월에 종영한 KBS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주상욱, 차예련 커플은 함께 MBC ‘화려한 유혹’에 출연해 지난 3월 28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메이딘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을 촬영하며 가까워졌고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핑크빛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사자가 직접 열애를 인정한 사례도 있다.
지난 6월 8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고원희는 “이 날만을 기다렸다”며 배우 이하율과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고원희는 “8개월 됐다. 소속사에는 직접 말한다고 얘기했다”며 “부모님께서 먼저 연애 사실을 공개하라고 권해주셨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도 작품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청춘스타였던 최수종은 영화에 출연하는 조건을 하나 걸었다. 이는 상대배우가 하희라 여야만 하는 것.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마다 무조건 하희라를 추천했고 최수종은 6년간 순애보를 보여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2013년 리마인드 웨딩을 치르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사진=나무엑터스, tvN, MBC, KBS, 최수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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