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한혜진, 진작 알았으면 며느리 삼았을 텐데…”

입력 2016-09-09 22:30  




SBS ‘미운우리새끼’ 새로운 가족으로 토니안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9일 밤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H.O.T의 멤버 토니안이 새로운 아들로 합류한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8일 토니안 엄마와 한혜진의 에피소드를 선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는 토니안의 어머니가 출연하자, 한혜진이 반색을 하며 “중학교 때부터 HOT 토니안의 팬이었다. 그당시 엄마가 토니오빠 나오는 걸 녹화를 안해 놓으면 집안이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자리에서 어머님을 뵈니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그 당시 중3들이 제일 극성스러웠다. 대한민국에 나처럼 며느리가 많은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진작에 (한혜진을) 알았더라면 며느리 삼았을 텐데… ”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혜진과 토니의 나이차이가 3살 차이인걸 알고는 “나이도 딱 맞다.”고 아쉬워하자 신동엽이 “아니다. 지금 한혜진씨 남편은 스물여덟 이다”고 말했고,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는 깜짝 놀라며 “그럼 수지 맞았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오늘 9일 방송에는 새 식구의 등장에 들뜬 김건모의 순수한 모습부터, 엄마를 향한 김제동의 진심, 평소 성격과 180도 달라진 허지웅의 변신 등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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