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혼술남녀' OST 참여…’떠날 수 있을까‘ 음원 12일 정오 공개

입력 2016-09-12 08:48  



첫 방송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으며 tv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혼술남녀`가 대망의 첫 OST를 발표한다.

`혼술`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청춘들의 애환을 담아 큰 공감을 이끌어내며 시작과 동시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첫 번째 OST가 오는 12일 정오에 공개된다.

tvN `혼술남녀` OST의 첫 주자로 지목된 아티스트는 싱어송라이팅 감성 듀오이자 `위로송의 대표주자` 옥상달빛이다.

옥상달빛이 부른 `떠날 수 있을까`는 매일 힘겹게 공부하는 고시생, 쉴 틈 없이 업무에 치이는 직장인 등의 `미생`들이 막막한 현실과 힘든 상황을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로, 드라마의 전반적인 정서와 스토리를 관통하는 위로 테마송이다.

특히, 화려한 악기 구성 없이 잔잔한 피아노 라인과 옥상달빛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만으로 노래하여 `짠내 나는` 일상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는 한 마디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또한 이 곡은 지난 2화에서 시험에서 떨어진 고시생 동명(김동명 분)이 여자친구에게 차인 후 혼자 술을 마시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더욱 큰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OST에 참여한 옥상달빛은 `수고했어 오늘도`, `없는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희한한 시대` 등과 같이 따뜻한 일상의 언어로 긍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포크 듀오로, 이번 `혼술남녀` OST `떠날 수 있을까` 역시 직접 작사, 작곡부터 연주와 가창까지 참여했다.

`혼술남녀`는 박하선, 하석진, 김기범(키), 정채연 등 핫한 스타들의 캐스팅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이라는 신조어)`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불러모았다.

뿐만 아니라, 단 2회 에 시청률 3%대를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고, 방송 전후 온라인을 후끈 달구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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