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림이 KBS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지난 19일 방송에서 인경(윤아정)을 찾는 최사장(강성진)을 대차게 막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난곡동 집에 들이닥친 최사장과 때 마침 대문을 나서던 춘자(한가림)가 마주쳤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춘자(한가림)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강인경이 누군디 여기서 찾아쌌냐”며 우렁찬 목소리로 집안의 말순(윤복인)과 한수(오승윤)에게 눈치를 준다. 이에 최사장은 잠깐만 보면 된다며 들어서려 하지만 춘자는 대차게 맞섰다.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은 “조그만 체구인데 목소리 한번 우렁차다”며 한가림의 배포 두둑한 연기에 칭찬을 건냈다는 후문.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