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 박하선 지키는 직진연하남 맹활약…안방극장 매력 투하

입력 2016-09-21 07:48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새싹 공시생 진공명으로 열연 중인 공명이 안방극장 누나들의 `로망스남`으로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

지난 `혼술남녀` 5회 방송에서 진공명(공명)은 박하나(박하선)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애정 공세를 펼쳤다. 강사인 하나에게 목캔디를 전해주며 "관심 있으면 다 보인다"고 말하는가 하면, "너는 내 애제자 1호"라고 말하는 하나에게 "애제자 말고 남친하면 안될까요?"라고 깨알같이 당찬 고백을 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6회에서도 공명의 매력은 더해졌다. 하나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단번에 달려온 공명은 하나를 직접 집에 데려다줬다. 또한, 비 피해로 침수된 하나의 집에서 열심히 물을 퍼다 나르며 흑기사 면모로 여심을 자극했다. 특히, 우울한 하나를 위해 다정하게 챙기고 위로하기도 하고, 하나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하면서 "쌤. 역시 남친 있어야겠네요. 그냥 내 여자 합시다"라며 돌직구 사랑 고백을 한 공명은 여성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공명은 말 한마디만으로도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때로는 귀여운 소년 같다가도 때로는 박력있는 연하남 캐릭터의 화수분같은 매력을 십분 발휘,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 여기에 공명의 자유자재로 오가는 섬세한 감정 표현력은 한층 더 성장된 연기를 선사하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극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명의 다채로운 매력에 시청자들 또한 "공명 이 남자 자꾸 보면 설렌다. 나랑 사귀자", “공명앓이는 벌써 시작됐다”, “공명 전국 모든 누나들 설레게 할 기세다”, “연애공시가 있었다면 공명이는 패스” 등의 반응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펼쳐질 공명의 연기에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박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형제 공명과 진정석(하석진)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공명은 또 어떤 매력으로 극의 활력을 더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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