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은평뉴타운이 내년 말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생기고 3호선 구파발역 새 역사도 만들어집니다.
홍헌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은평구 진관동 350만㎡ 부지에 지어지는 은평뉴타운입니다.
대형 복합쇼핑몰과 내년 입주를 앞둔 아파트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은평뉴타운은 지난 2002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말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완공 시기가 내년 말로 연기됐습니다.
사업이 지연되긴 했지만 호재도 많습니다.
우선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역사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은평뉴타운에 가장 가까운 구파발역은 올해 말 개장을 앞둔 롯데몰 개장에 맞춰 역사를 정비하고 출구도 기존 4개에서 6개로 늘어납니다.
또 입주자 증가를 대비해 차선을 늘리는 등 세부적인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은평뉴타운에 지어질 학교는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4개로 당초 계획대로 결정됐습니다.
공사가 원활히 마무리되면 착공 15년 만에 약 5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뉴타운의 면모를 완전히 갖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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