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또 동결…나스닥 지수, 장중 최고가 터치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9-22 14:36  

    <앵커>
    미국의 기준금리가 또 동결됐습니다.


    재닛옐런 의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물가상승률을 금리 동결의 결정적인 이유로 꼽았는데요.

    하지만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여지는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미 기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6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현재 0.25에서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닛옐런 연준의장은 이번금리 동결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낮은 물가상승률을 꼽았는데요.

    여전히 목표치인 2%에 못 미치고 있다며 신중하게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경제회복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금리를 동결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여지는 남겼습니다.

    “미국 경제 활동이 활발해졌고 고용상황도 최근 몇 달간 견고해졌다"며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밝힌 건데요.

    앞서 재닛옐런 의장이 8월 잭슨홀 미팅에서도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시점을 11월 8일 미국 대선 이후인 12월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 표결에서는 전체 10명의 위원 가운데 재닛옐런 의장을 포함한 7명이 동결을 지지한 반면, 에스더 조지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총재를 비롯한 3명이 금리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증시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 상승한 1만8293.7에, S&P500지수는 1.09% 오른 2163.12에, 나스닥지수는 1.03% 높은 5295.18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장중 5299.40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지금까지 금융투자협회에서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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