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굿와이프' 종영 뒤 잘츠부르크 여행...'예술기행'

입력 2016-09-22 10:54  


배우 윤계상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트래블러the Traveller>와 함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예술 기행을 떠났다. 드라마 <굿와이프> 종영 후 첫 번째 나들이다.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이스탄불, 또 이스탄불에서 잘츠부르크까지. 20시간이 넘는 긴긴 여정에도 윤계상은 피곤한 기색 없이 화보 촬영은 물론 여행 취재까지 동행하며 여행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흥이 많고 호기심도 가득한 그는 촬영이 끝나자 잘츠부르크 거리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모차르트의 선율이 흐르는 거리에서 리듬을 타다 이내 발걸음을 멈추고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을 바라보며 잘츠부르크 예술을 향유했다. 윤계상은 다니는 길마다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의 시선도 한 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우월한 비율과 그에 버금가는 센스 있는 여행 패션이 한몫했다. 그는 안경 마니아답게 클래식한 피에스메르시 안경으로 멋을 더하고 개성 있는 MCM의 백으로 세련된 유러피언 스타일을 완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0월 6일에는 그가 소신 있게 쌓아온 필모그래피에 꼭 맞는 영화가 개봉된다. 이재용 감독의 영화 <죽여주는 여자>는 국내 노인 문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윤계상은 주인공 윤여정의 옆방에 사는 가난한 셋방살이 청년으로 분한다. “제가 맡는 캐릭터보다 영화가 지닌 메시지가 중요해요. <죽여주는 여자>처럼 사회적 메시지를 가진 영화가 좋고, 이런 영화를 세상에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배우는 연기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나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저의 필모그래피가 마음에 들어요.” 진중한 표정과 어조에서 진심이 가득 묻어난다.

어느덧 올해로 13년 차 중견배우가 된 윤계상은 "언젠가는 잘츠부르크 근교에서 찾았던 시골 마을처럼 평온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연기하는 것이 너무 좋고 하면 할수록 더 좋아져요. 벌써부터 다음엔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궁금하고 가슴이 설레요. 연기를 너무 잘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더 부지런한 배우가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윤계상의 잘츠부르크 여행기와 화보는 <더 트래블러> 10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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