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 리포트] 유럽에서 가장 핫한 영국의 스타트업 10곳

입력 2016-09-22 14:19   수정 2016-09-22 14:30

[영국 셰필드=김기태 통신원]미국의 와이어드(WIRED)지는 매년 “유럽에서 가장 핫한 스타트업 100선”을 발표한다. 이 100개의 스타트업은 유럽의 투자자들의 평가에 따라 선정되는데 올해는 10개의 런던을 소재로 한 테크 스타트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분야는 핀테크부터 헬쓰테크까지 다양했다. 선정된 10개의 영국 스타트업들을 간략히 소개한다.

1. 프로퍼티 파트너(Property Partner)



<프로퍼티 파트너, suffolkproperty.co.uk 2016>


분야: 핀테크(Fintech)

프로퍼티 파트너는 누구나 주거용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만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이플랫폼을 통해서 소비자들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상대적으로 적은 돈으로도 투자를 진행 할 수있다. 현재까지 총 3,600백만 파운드(한화 약 53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연간 약 10%의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로퍼티 파트너는 올해 3월, 옥토퍼스 벤쳐스(Octopus Ventures)가 이끄는 1,500만 파운드(한화 220억원) 가량의 시리즈 B에 해당하는 투자를유치했다.


2. 스튜던트닷컴(Student.com)


<스튜던트닷컴, jfkltd.co.uk 2016>


분야: 프로퍼티테크(PropTech)

스튜던트닷컴은 외국 학생들이 기숙사 및 숙박 시설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온라인 플랫폼이다.다양한 숙박 시설의 사진과 설명을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여 좀 더 친숙하고 편하게 예약을 할 수있게 도와준다. 올해 초 시리즈 B와 C에 해당하는 6천만 달러(한화 약 680억원)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3. 바빌론(Babylon)


<바빌론, impakter.com 2016>


분야: 헬쓰테크(HealthTech)

바빌론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간편하고 쉬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스타트업이다.바빌론의 디지털 헬쓰케어 서비스는 담당의와 비디오 혹은 전화 상담을 예약할 수 있게한다. 또한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사용한다. 바빌론은 올해 초 시리즈 A에 해당하는 2,500만달러 (한화 약 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4. 매직 포니(Magic Pony)


<매직 포니 테크놀로지, techcityuk.com 2016>


분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매직 포니는 런던에 위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인공 신경망(NeuralNetwork)를 사용하여 좀 더 나은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를 개발하며,저해상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고화질로 변환하는 기술과 동영상 압축 기술 등을 보유하였다.올해 6월, 트위터에 약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에 인수됐다.


5. 오스퍼(Osper)


<오스퍼, hottopics.ht 2016>


분야: 핀테크(Fintech)

오스퍼는 18세 이하의 미성년들을 위한 은행 스타트업이다.오스퍼는 18세 이하의 소비자들에게 선불 직불 카드를 제공하고, 은행 지점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본인의 사용내역을 체크하게끔 한다.나이가 다소 어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또 편리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2014년 6월에 천만달러(한화 약 11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6. 딜리버루(Deliveroo)


<딜리버루, thecityrestaurant.co.uk 2016>


분야: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연결되는 비즈니스들)

앞서 작성했던 기사들에도 자주 등장했었던 딜리버루는 주문형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의 `배달의 민족`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가장 최근에는 시리즈 E에 해당하는 2억 7천 5백만 달러(한화 약 3천억원)가량의 투자를 확보, 다양한 국가들로 확장하고 있다.


7. 윈나우(Winnow)


<윈나우, onpurpose.uk.com 2016>


분야: 스마트 음식물/쓰레기 관리(Food/waste management)

윈나우는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들을 스마트 미터기로 빠르고 쉽게 측정하고,또 그 것을 바탕으로 조언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윈나우를 통해서자신이 구매하는 음식물을 조절 할 수 있고 또 음식물 폐기물을 평균적으로 절반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한다.올해 시리즈 A에 해당하는 1월 330만 달러(한화 약 37억원)을 투자받았다.

8. 임프로버블(Improbable)


<임프로버블, playhubs.com 2016>


분야: 게임(Gaming)

임프로버블은 좀 더 나은 온라인 게임 세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으로 작년 11월, 스페이셜OS(SpatialOS)라고 불리는 자체 운영체제를 만들었다.
이 운영체제는개발자들이 좀 더 쉽게 수천명이 같이 쓸 수 있는 큰 규모로 온라인 게임을 설계할 수 있게끔 해준다.



9. 카와우(Carwow)


<카와우, techcrunch.co.uk 2016>


분야: 전자 상거래(ECommerce)

카와우는 프렌차이즈 딜러들에게서 신차를 더 쉽게 구매할 수있게끔 하는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카와우를 통해서 소비자들은 더 쉽게 본인이 원하는 모델과 기능 그리고 가격을 설정하여다양한 딜러들의 오퍼를 찾아볼 수 있다. 카와우는 올해 1월 시리즈 B에 해당하는 1,25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원)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10. 그래블(Grabble)



<그래블, grabble.com 2016>


분야: 전자 상거래(ECommerce)

그래블은 자주 ”패션업계의 틴더”로 불린다.(틴더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래블은 여러 웹사이트들의 패션들을 보여주고,선택한 것들을 한번에 결제하고 배송받을 수 있게끔 해준다.사용자들은 더 쉽게 여러 쇼핑몰에 있는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블은 2015년 2월,시리즈 A에 해당하는 180만 달러(한화 약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렇듯 영국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은 유럽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있다.

앞으로도 또 다양한 영국의 스타트업들이 나와서 소비자들의 편의가 증진되고또 관련된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한다.



start.ted.kim@gmail.com

<이 기사는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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