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올 하반기 주목할 미래성장동력으로 `미디어파사드`를 꼽았습니다.
미래부는 오늘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 추진현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지난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분야가 자율주행차, 드론 등 `무인`이었다"며 "올해는 미디어 파사드를 산업적으로 키우기 위해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디어파사드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고 경관적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며 "다양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산업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중에 네트를 띄워 영사을 보여주는 `스카이 파사드`나 3D 무안경 3X3 콘텐츠 등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오늘 간담회에서는 오픈톡 릴레이를 통해 발전된 19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주요 추진 성과가 발표됐습니다.
오픈톡 릴레이는 스마트 자동차와 지능형 로봇,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등 정부가 미래성장동력으로 꼽은 19대 분야에 대해 산학연 등 전문가들과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미래부는 주요 성과로 자율주행차 임시번호판 부과, 시험운행 구간 네거티브 방식 전환 등을 꼽았습니다.
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은 "공무원은 오픈톡 릴레이를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전문가는 정책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무인차, 무인 이동체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의 마인드도 기술 전향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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