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지진과 국민안전처의 미흡한 대응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원책은 “국민안전처는 (지진 발생) 8~9분이 지나서야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는데, 그나마도 (일부) 2G와 3G폰에는 문자가 안 갔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시민은 주머니에서 본인의 2G폰을 꺼내며 “전 이건데 (문자가) 아예 안 왔다”고 불만을 표했다. 연예계 대표 2G폰 유저인 김구라도 “저도 2G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화가 난다”고 발끈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두 사람은 뭐 도청을 겁내서 2G를 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전 스마트폰도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전원책은 대뜸 “전화기를 두 개 이상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들이 많던데...”라며 김구라를 공격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 관련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 소식과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등에 대해 이야기한 ‘썰전’은 22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