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친환경·고효율 `LG 터보 히트펌프`로 마곡지구에 난방온수를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내년 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설 지역난방공급시설에 내년 5월 터보 히트펌프를 설치하는 계약을 시행사인 대림컨소시엄과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LG 터보 히트펌프는 지역난방공급시설 인근의 서남물재생센터에서 정화된 하수의 열을 이용해 연간 석유 1만5천톤을 사용해야 얻을수 있는 15만Gcal(기가칼로리) 규모의 에너지를 사용해 물을 데웁니다.
화석연료 에너지 설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과 운영비용을 각각 80%, 7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 국내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열병합 발전소에 터보 히트펌프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원자력 발전소 등 산업 시설에 친환경·고효율 공조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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