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율 증가와 함께 늘어난 건? '2인용품'

입력 2016-09-26 09:46  


최근 유아업계에서는 쌍둥이들을 겨냥한 2인용 제품 출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저출산 현상에서도 쌍둥이 출생률은 증가하면서 지난해에는 최근 10년 동안 나타난 수치 중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작년에 태어난 쌍둥이가 3만 명에 육박하면서 전체 신생아의 6.6%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 쌍둥이 자녀가 많아지면서 9월 초에는 국내 처음으로 충북 단양에서 쌍둥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는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유아용품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쌍둥이 대상의 유아용품의 경우, 제품을 2개 살 필요없이 한 개만으로 두 자녀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많이 출시되고 있다.

유아 원목 가구 브랜드 야마토야 담당자는 “대부분의 쌍둥이 자녀를 둔 가구들은 한 자녀 가구보다 제품 구매가 2배로 이루어져 제품 크기와 보관성, 가격 면에서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1개의 제품으로도 두 자녀가 유용하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 유아 2명이 함께 쓸 수 있는 넓은 크기의 2인용 유아 원목 책상

‘야마토야’의 ‘노스타 책상&의자 세트’는 미취학 아동 대상의 원목 책상이다. 유아 2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책상 서랍이 2개 배치되어 있으며, 아이가 앉는 위치에 따라 서랍 위치도 변경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

아이 성장 발달에 따라 책상은 3단계, 의자는 2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소나무 원목을 사용해 나뭇결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전면을 곡선 처리하여 사용 중 모서리에 긁혀 다칠 위험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천연 도료를 사용해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책상 1개에 의자 2개가 기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 용도마다 그 종류도 다양한 쌍둥이 유모차

‘뻬그뻬레고’의 쌍둥이 유모차는 무게, 부피별로 절충형, 디럭스형, 양대면형으로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절충형인 아리아 쇼퍼 트윈은 약 8kg의 가벼운 무게와 1초 폴딩 시스템을 적용해 쉽게 접고 펼칠 수 있으며, 디럭스형 북포투는 27인치의 대형 바퀴와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승차감이 뛰어나다.

양대면형인 듀엣 피로엣은 시트를 사용자에 맞게 변형이 가능해 둘다 앞보기, 둘다 엄마 보기, 둘다 마주보기 등 여러 기능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유모차 브랜드 ‘킨더웨건’의 쌍둥이 유모차는 위, 아래로 2명이 앉을 수 있는 일자형의 스타일로, 좁은 문이나 도로, 엘리베이터 등을 이동할 때에 유용한 제품도 있다. 아이가 양옆으로 앉는 것이 아니라 상, 하 형식으로 앉게 되어있어 공간 효율을 높였고 가벼운 무게감과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것 역시 강점이다.

■ 탑승 용도와 나들이 짐까지 케어하는 웨건

‘모빌레뜨 웨건’은 성인용 산악 바이크에 사용되는 부품을 이용해 제작, 두꺼운 스틸 프레임으로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쌍둥이 웨건 용도로도 맞게 아이들의 안전을 고려한 3점식 안전벨트가 2개 달려있어 안전하게 아이들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벨트 길이도 아이 성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이동 시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높은 승차감을 자랑하며 넉넉한 공간으로 아이들은 물론 짐을 함께 옮길 때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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