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의 박주미가 진세연을 상대로 전세를 뒤집으며 전성시대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9회에서 박주미가 진세연과 격렬한 대립 끝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진세연에게 위기의식을 느낀 박주미가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세우며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옥녀(진세연 분)가 상단을 규합해서 일을 꾸미고 있음에 위기의식을 느꼈다. 이에, 윤원형(정준호 분)을 찾아가 옥녀를 죽여야 한다고 압박했지만, 그가 탐탁지 않아 하자 난정은 직접 체탐인을 고용해 옥녀를 은밀히 죽일 것을 명했다.
결국 체탐인과 격렬한 격투 끝에 치명상을 입은 옥녀가 곧 명이 끊어질 거라는 소식을 들고 난정은 안도했다. 이어, 옥녀를 해하려 했냐는 원형의 물음에 난정은 “아니에요. 대감께서 허락하지 않으신 일에 제가 어찌 감히 손을 쓴단 말입니까?”라며 시치미를 뗐다.
이처럼 박주미는 그동안 자신의 입지에 훼방을 놓는 진세연에 위협을 가하며 압박한 데 이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살인 의뢰를 하며 악의 끝을 달렸다. 이에, 진세연의 목숨이 끊어질 정도의 상황에 박주미가 그토록 바라던 ‘전성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주미, 끔찍한 일 벌이고도 시치미 뚝! 섬뜩하다!“, “박주미, 위협에 이어 살인 의뢰까지! 악랄함에 소름 돋았다!“, “난정이 작정하고 큰일 치렀네! 난정의 시대가 이렇게 오는 건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주미가 극적인 전세 역전으로 눈길을 끈 MBC 드라마 ‘옥중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