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이원근, 양동근-장동건-하정우 이은 김기덕 선택 등극

입력 2016-09-26 10:02  


김기덕 감독의 신작 <그물>에서 류승범의 상대역으로 떠오르는 신예 이원근이 출연해 최강의 연기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캐릭터의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을 드러내는 이원근의 단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드라마이다. 극중 이원근은 `철우`(류승범)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남한 정부기관 요원 `진우` 역을 맡았다.

이원근은 <수취인불명>의 양동근, <해안선>의 장동건, <시간>의 하정우 등에 이어 김기덕 감독이 발견한 충무로의 새 얼굴이다. 특히, <그물>은 오디션을 통해 김기덕 감독의 선택을 받아 당당히 주연을 맡게 됐다. 김기덕 감독은 이원근에 대해 "젊고 건강한 청년이면서 북한에 가족이 있는 아픔을 가진 인물을 생각하고 캐스팅했다. 오디션 영상을 보고 역할에 잘 녹아 들겠다고 생각했고, 이원근이 예상대로 잘 연기해줬다"며 배우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원근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부터 최근 종영한 <굿 와이프>까지 브라운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시에 <환절기>, <여교사> 등 영화에서도 볼 수 있게 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그물>이 가장 먼저 스크린 개봉이 확정되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평소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훈훈한 이미지에 더해, 색다른 배역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관객들을 압도할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 이원근이 맡은 `진우` 역은 정부기관 소속임에도, `철우`라는 인물을 동정하는 유일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저는 이 사람을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라는 카피는 국가가 준 임무와 인간적인 연민 사이에서 진우가 겪고 있는 갈등을 암시한다. 이원근은 캐릭터에 대해 "남일이 아닌 내 일처럼 생각하고, 그런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하며 모두가 `철우`를 의심하는 냉정한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인물이 있었으면 했던 김기덕 감독의 바람대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이원근은 류승범의 정신적 조력자로서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원근은 류승범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는 장면이 있을 때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이렇듯 개성파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류승범과 눈웃음이 매력적인 훈남 배우 이원근의 만남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브로맨스를 보여주며 영화의 몰입감을 높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신작, 김기덕 감독과 류승범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그물>은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은 만큼 보다 대중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물>은 10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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