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7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수일째 이어진 늦더위가 물러날 전망이다.
이날 새벽 충청도, 전북, 경북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오전에는 중부지방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경기 남부와 충청남북도 28일 새벽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10∼50㎜,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은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중부지방은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약 29도까지 올랐던 서울 낮 최고기온은 이날 24도로 예상됐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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