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조홍래)이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의 수익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한 ETF(상장지수펀드)를 미국에 29일(미국 현지시간) 상장합니다.
현재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한국시장 투자 ETF들(7개)는 모두 MSCI Korea 등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형ETF인 반면 이번에 한투운용이 상장하는 ETF는 1년째 자신들이 운용 중인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주식)’의 운용 전략을 사용하는 액티브 형 ETF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이처럼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ETF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투운용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자산운용사인 ‘어드바이저 쉐어즈(AdvisorShares)’와 파트너십을 맺고 준비해 왔으며, 상장 상품명도 ‘어드바이저 쉐어즈 한국투자 주식 액티브ETF(AdvisorShares KIM Korea Equity ETF, Tiker: KOR)’로 결정됐습니다.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Beta운용본부 상무는 “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액티브 펀드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가 가능한 액티브 주식형ETF로 한국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한국투자 한국의 힘’ 펀드의 운용 컨셉이 미국 투자자들에게 어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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