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 지원금 최대 28만4천원··60만원대 구매 가능

입력 2016-09-29 09:59  

이동통신 3사가 29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출시하는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V20 구매자에게 최대 28만4천원을 지원한다.

데이터 요금제 중 가장 비싼 월 11만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요금제인 월 5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면 출고가가 899,800원인 V20를 75만∼79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연합뉴스 DB>

29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최대 공시지원금은 KT 247,000원, LG유플러스 216,000원, SK텔레콤 177,000원이다.

공시지원금 최대액에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으면 V20 최저구매가는 KT에서 615,800원, LG유플러스에서 651,400원, SK텔레콤에서 696,250원이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월 5만원 중반 요금제인 `LTE 데이터 선택 54.8`(KT), `데이터 50.9`(LG유플러스), `band 데이터 6.5G`(SK텔레콤)를 선택하면 실구매가는 각각 756,100원, 773,300원, 796,300원이 된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8,900원으로, 5만원대 요금제에서 구매가는 이통 3사에서 83만∼84만원대다.

이통 3사는 다양한 V20 판촉 행사를 벌이는데 SK텔레콤은 구매자에게 V20 정품 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천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4가지 사은품 중 하나를 살 수 있는 T페이 3만 포인트를 30일까지 준다.

KT는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 1일권 티켓과 휴대전화 케이스를 주고, LG유플러스는 30일 저녁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V20 출시 기념 거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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