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10월 1일 위안화 SDR 편입, 팍스 시니카 시대 열리나(Ⅱ)
Q > 中 작년 성장률 6.9%, 25년 만 최저치 기록
올해 중국은 6.5%~7%의 밴드제 목표성장률을 결정했다. 1분기부터 2분기까지 성장률은 6.7%를 기록했으며 3분기 성장률도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성장률이 6.7%를 기록하는 것은 부채 등 하방요인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Q > 고질적인 `낙인 효과(Stigma Effect)` 탈피
위안화가 SDR에 편입됨에 따라 낙인효과에서 탈피해 이미지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Q > 국제 채권시장 대부분 선진국 통화로 구성
그동안 중국은 신흥국에 대한 우려로 인해 High Risk 프리미엄이 매우 컸다. 하지만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인해 제도권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세계 3대 통화로서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조달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국내를 비롯한 인접국가의 국제시장 참여 범위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Q > 中, 美 국채 중 22.7%로 최대 보유국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국채비중을 낮추면 보유하고 있던 국채값이 떨어져 대규모 평가손이 발생한다. 하지만 위안화 SDR 통화 바스켓을 포함하여 달러의 함정에서 벗어날 것이다.
Q > 中 중심 `CRA-NDB-AIIB` 체제 형성
중국 중심으로 `CRA-NDB-AIIB` 체제가 형성되면서 신흥국들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 또한 미국 중심의 `IMF-WB-ADB` 체제를 탈피하면서기 `팍스 시니카`의 움직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Q > 위안화 가치, 단기적으로 큰 변화 없어
중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위안화를 대규모 절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위안화가 준비통화로서 국제 영향력과 신뢰성을 확보해 무역결제와 외환보유 수요는 의외로 증가했다. 때문에 위안화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절상될 전망이다.
Q > 원화 가치, 위안화와 상관계수 0.8 내외
-中에 대한 수출비중 27%로 최고 수준
-韓 기업, 中 진출 비중 가장 높아
-ESI 지수로 볼 때 수출경합관계 높아
-코스피 지수, 상해지수와 동조화 0.6
Q > 국내 기업, 결제통화 다변화 우선 노력
韓 정부는 예상되는 세계무역과 질서에 주목해야 하며,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더불어 브랜드 가치 강화, R&D 등의 기술력 제고가 이루어져야 하며, 효과적인 환 위험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두어야 한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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