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8월 혹서기가 끝나고 공사물량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2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입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형건설사가 100을 나타내며 비교적 경기가 양호했던 반면, 중견업체와 중소업체는 모두 전월 대비 2.0p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 대비 0.3p 상승한 반면, 지방은 3.5p 하락하며 침체가 지속됐습니다.
공종별로는 모든 공종이 한달 전과 비교해 감소하며 70선 초반대를 기록했습니다.
이홍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영금융연구실장은 "신규공사와 주택공사수주 지수가 하락하는 등 주택 부문 부진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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