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9월 내수판매가 지난해보다 1.2% 줄어들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9월 내수 8,011대, 수출 4,133대를 포함 총 1만 2,144대를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시장상황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분석됩니다.
다만 9월 티볼리 브랜드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로는 전년 대비 6.8%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습니다.
수출은 6개월 연속 4천대 이상 판매 기록을 이어나갔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2.2% 증가했습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및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들의 선전으로 내수, 수출 모두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주력모델의 상품성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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