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제시한 2.3%에서 0.1% 포인트 낮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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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의 전망은 한국은행(2.9%)과 한국개발연구원(2.7%), 국제통화기금(3.0%)은 물론, 국내 민간연구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2.6%)보다 비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상반기 3.0%, 하반기 2.1%)로 유지했다.
LG경제연구원은 내년에 우리 경제의 성장 활력을 높일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세계 경기 하향과 교역 위축으로 수출이 회복할 여지가 크지 않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뿐 아니라 중국 등 개발도상국에서도 보호무역주의가 퍼지면서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급증한 건설투자의 힘이 내년에는 약화하고 고용 둔화와 저유가 축소의 영향으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비성향이 높은 30∼40대 인구가 1% 이상 줄어드는 데 따른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LG경제연구원은 분석했다.
LG경제연구원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저유가 영향이 소멸하면서 올해 0.9%에서 내년에 1.4%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30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국내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는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과 소비 악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로 인한 내수 둔화가 꼽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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