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부터 제형까지, 3세대 마스크팩 전성시대

입력 2016-10-06 10:16  


2013년 2,500억 원이었던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작년 약 두배 가까이인 4,000억 원에 육박했을 정도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함까지 갖춰 1일 1팩 시대를 연 마스크팩은 소비자의 다양해진 니즈에 맞춰 재질, 기능 등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보습이 관건이었던 펄프 재질의 1세대 제품에서 밀착력을 강화한 겔 형태의 2세대를 거쳐 최근에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호일 등 시트의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3세대로 접어들었다.
제2의 스킨, 바이오 셀룰로오스 적용한 초 밀착 마스크팩
프리미엄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 크레모랩은 기존 하이드로 겔보다 더욱 얇고 조밀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를 적용한 `르 세럼 마스끄`를 선보였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피부의 굴곡진 부위까지 완벽하게 밀착돼 `제2의 스킨`으로 불린다. 르 세럼 마스끄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를 적용해 팩을 붙이고 있는 동안에도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정제수 대신 크레모랩의 핵심 성분인 해저 1,100m 심해 온천수의 농축 미네랄, T.E.N. Water를 100% 함유하였고 고농축 세럼 25g 한 병의 효과 그대로 피부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며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로 가꿔준다고 관계자는 전한다.
▲ 준비과정 NO! 집에서도 간편한 고무팩, 닥터자르트
가루를 물에 개어내고 굳기 전 얼굴에 바르는 등 과정이 복잡한 모델링팩의 단점을 개선한 마스크팩이 주목받고 있다. 닥터자르트의 `더마스크 러버 마스크`는 모델링 팩을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세안 후 앰플팩을 피부에 펴 바른 후 고무 마스크를 그 위에 붙이면 2단계 만으로도 간단하게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보습, 피부 활력 등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러버 마스크 모이스트 러버, 러버 마스크 클리어 러버, 러버 마스크 브라이트 러버, 러버 마스크 퍼밍 러버의 4종으로 구성됐다.
▲ 베스트셀러 제품이 그대로
앰플 한 병을 담아 보습을 극대화한 제품도 있다. 랑콤의 `제니피끄 세컨드 스킨 마스크`는 랑콤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제니피끄 세럼` 성분을 담은 고농축 마스크팩이다. 제니피끄의 효능을 그대로 담아 더욱 탄탄하고 매끄럽게 피부를 가꿔주며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의 시트를 적용해 에센스 성분을 빠르게 흡수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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