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스마트건축도시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에 대상작으로 선정된 아제르바이잔 `소카 타워(SOCAR Tower)`는 희림이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를 동시에 수행한 건축물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38층 규모의 오피스건물입니다.
소카 타워는 아제르바이잔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어울리는 수직적인 상승감과 국가 상징인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또 강진·강풍지역인 아제르바이잔에서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규모 7.5까지 견딜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밖에도 소카 타워에는 한 곳의 엘리베이터 샤프트(수직통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다닐 수 있는 트윈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설치되어, 일반 엘리베이터 대비 40%의 수송능력 향상과 25%의 점유공간 감소 효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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