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0일(오늘) 전날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무척 쌀쌀할 전망이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두꺼운 재킷이나 외투를 챙겨 때 이른 가을추위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로 전날보다 1도 더 낮다. 춘천 5도, 천안 6도 등 다른 지역은 2∼13도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 19도 등 17∼21도로, 지역에 따라 전날과 비슷하거나 더 떨어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평년보다 기온 분포가 한동안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중부지방 내륙 및 산간, 남부지방의 높은 산간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복사냉각과 함께 지형 효과로 산 정상에서 아래로 찬 공기가 내려가기 때문인데, 고랭지 채소와 과일 등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돼 대비가 필요하다.
화요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아침기온 서울 10,도 부산 14도, 한 낮에는 서울 21도, 부산 23도 등 여전히 쌀쌀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낮에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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