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美 대선 2차 TV토론 결과, 트럼프 사실상 끝났나?

입력 2016-10-11 09:02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美 대선 2차 TV토론 결과, 트럼프 사실상 끝났나?



    Q > 2차 토론, 대선 역사상 최대 '막장 드라마'

    전일 진행된 2차 TV토론 역시 힐러리가 우세한 평가를 받으면서 끝났다. 11월 8일 대선을 앞두고 승부처가 될 수 있는 토론이었기 때문에 트럼프 역시 사활을 걸었으나 역효과만 발생하면서 끝났다.



    Q > 차선책 뽑을 때 '네거티브 토론' 전략

    2차 TV토론에서 트럼프는 '빌 클린턴의 연인들'에 토론을 집중했으며, 힐러리는 트럼프의 '음담패설과 부도덕성을 부각시키며 토론했다. 트럼프의 '빌 클린턴'에 집중된 토론은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켰으며, 힐러리의 트럼프 음담패설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가 이루어졌다.



    Q > 3차 TV토론, 양당 전통이 잘 나타날 듯

    -공화당, 'Strong america'와 'Strong dollar'

    -민주당, 'Warm democracy'와 'Market'

    -트럼프, 극단적인 美 국수주의 강조

    →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 반기 들어 '곤혹'

    -힐러리, 퍼스트 레이디 · 국무장관 경험 잘 살릴 듯



    Q > 트럼프, '끝까지 간다' 강경한 입장 고집

    공화당 후보가 교체되기 위해서는 사망 혹은 자신 사퇴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트럼프는 끝까지 간다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화당 후보가 교체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Q > 바로미터 '3개 지역'에서 힐러리 우세

    -펜실베니아, 힐러리 49% / 트럼프 37%

    -오하이, 힐러리 46% / 트럼프 42%

    -플로리다, 힐러리 45% / 트럼프 42%

    -선거인단 확보수, 힐러리 260명 / 트럼프 165명



    Q > 국제금융시장, 신조어 '힐러리 효과' 등장

    현재 국제금융시장에 '힐러리 효과'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 등 '힐러리 업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역시 94-96 범위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채권시장에서도 옐런식 통화정책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Q > 월가, 오히려 예측 가능한 '힐러리' 선호

    월가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지만 트럼프를 이단아 취급하고 있다. 힐러리는 월가 개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월가 개혁을 강력하게 시사했기 때문이다.



    Q > '최대 악재' 트럼프 당선 리스크 '완화'

    -월가 관심, '경기'와 '추가 금리인상' 이당

    -EU, 브렉시트 · 도이치뱅크 관심 높아져

    -11월 OPEC 정상회담, 감산합의 여부 '관심'

    -11월 파리 신기후협상 발효, 원자재값 동향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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