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에 선정된 기후기술은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될 경우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고,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성과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거나 재활용하는 분야, 온실가스를 직접 감축하는 분야,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 일상생활·산업에 적응하는 분야로 구분됩니다.
구체적으로 고성능 이산화탄소 포집제 개발로 경제성을 확보하고, 해양 저장실증 기술개발로 2020년에는 연당 100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해집니다.
자연상태의 물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에탄올 제조기술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영하 20℃ 저온에서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기술 개발 등으로 전기차 겨울철 배터리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확산으로 2020년 연 380만톤의 온실가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6년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우수성과 발표회`를 열어 기후기술 Best 10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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